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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교육의 선도대학 꿀팁 _ #1 교육의 혁신은 전공에서 시작하라!

  • 첨부파일 작성자 최주한
  • 작성일자 2021/08/06



  • 불확실한 미래와 유연한 대응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과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은 이러한 유연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연한 학사구조의 도입과 전공'에 대한 질적 관리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유연한 학사구조란 전통적인 학과의 틀을 넘어서 다양한 진출 분야를 제시할 수 있는 학사구조로 트렉제, 다전공제, 융합전공, 모듈제, 나노디그리 등이 있다

    이에 KMAC는 <2021년이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대학혁신 과제> 시리즈를 연재하며 그 첫 번째로 교육의 혁신은 전공에서 시작해야 하며, 전공을 혁신하는 방법으로써 유연한 학사구조를 구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다양한 전공제도로 유연하게 대응하다!


    유연한 학사구조로 대표적인 전공의 형태는 다섯 가지 정도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트렉제가 대표적이다. 트렉제는 한 전공 혹은 학과 내에서 진출분야에 따라 교과목을 트렉으로 분류하는 형태로, 복수학위를 부여하지 않고 학사제도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활발히 적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트렉제를 하나의 전공처럼 확대 운영하거나, 대학 전체에 전면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다전공제는 전공 내 학점을 30~39학점으로 낮춰 재구성하고, 의무적으로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전공제가 등장하면서 본 전공과 연계하여 교과목을 공유하는 연계전공, 학과 간 융합된 융합전공제가 자연스럽게 등장하였다.

    융합전공은 대상 학과들의 교과목을 모두 해체한 후 목적에 따라 분류 후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된 전공이다. 그러나 많은 대학이 기존의 교과목 내에서 재구성하는 수준으로 운영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융합전공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관 학과와 담당 부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등 행정조직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모듈제는 교과목의 최소 단위로 구성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레고 블럭처럼 다양한 조합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사용 가능하다.

    나노디그리는 마이크로디그리로도 명명하는데, 온라인 연합대학인 유다시티에서 최초로 적용한 개념이다. 3~5과목 즉, 9~15학점의 매우 작은 단위의 학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분야나 산업체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과 같은 산업체 맞춤형 교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은 유연한 학사구조와 전통적 학사구조 간에 차이가 있을까?


    먼저 유망 분야에 대한 대내외 환경 분석의 결과를 반영하여 전공 별 산업분야, 직무, 직업 등 진출 분야를 선정 후 해당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공능력을 설정하고, 산업체의 의견 수렴과 학생 수준진단의 방법으로 검증하는 것은 전통적 학사구조의 교육과정 구성방법과 동일하다.

    그러나 유연한 학사구조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해 교과목 도출 시 반드시 융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때 융합의 범위를 학과 내로 한정한다면,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다양한 진출분야에 적합한 교과목의 융합 형태를 검토하여 교과목을 도출할 수 있다. 학과 간의 융합을 허용할 경우, 대학 전체의 전공과목을 검토한 후 필요 과목이 한 학과 내 대부분 있다면 해당 학과 단독으로, 타 학과와 융합하여 구성해야 하는 과목이 많다면 융합전공이나 융합트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을 위해 어떤 지원제도와 여건을 갖추어야 할까?


    먼저, 유연한 학사제도의 적용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일부 학과에 우선적으로 실시할 경우 시범운영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제도를 정비할 수 있지만, 융합 형태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전 학과에 동시 적용할 경우, 유연한 학사제도의 취지에 부합한 다양한 융합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면적 변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두 번째, 학사제도를 규정화해야 한다. 이수 학점의 범위, 부여되는 학위와 전공의 수, 본전공과 다전공 간의 성적 산정 기준, 전공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측정하는 평가 방안과 졸업 요건 등을 규정화해야 한다.

    세 번째, 학생들이 어떤 진출 분야를 기준으로 이수가 가능한지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수 가이드를 제공하고 안내해야 한다.

    네 번째, 융합교과목을 제공해야 한다. , 학생 스스로 서로 다른 학문을 융합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교과목, 서로 다른 학문이 융합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교과목들을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적화된 교수법이 필요하다. 학교는 팀티칭, 코티칭, 플립러닝, 블랜디드러닝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에 최적화된 교수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시수 인정 기준과 교수지원 방안도 검토하는 것을 권장한다.

     


    [KMAC’s Insight]

     
    전공의 혁신은 교수진이 학생 수요 관점으로의 변화를 지지할 때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 잘 갖추어진 학사제도도 교수진들의 공감대가 없다면 작동되기 어렵다. 교수진들의 교육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의 역할도 필수적이다.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과목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구와 적용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또한 전공 내에서 충분한 전문성이 확보되었는지 입증할 수 있도록 전공능력 평가와 인증제도 등의 다양한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KMAC는 대학이 준비하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전공을 혁신하고, 전공의 혁신이 대학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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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한 학사구조를 통한 전공의 혁신 | #KMAC 가 제시하는 미래형 교육 #선도대학 되는 꿀팁|  YouTube

    컨설턴트

    황인화디렉터 / 대학사업센터

    • 경력 24년 차
    • 대학 컨설팅 / 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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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HRD 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대학 혁신을 위한 교육 부문 컨설팅의 책임을 맡고 있다.

    경력사항

    • 전공 교육체계·교육과정, 신규학과 개발 및 계획 :
      C대학, D대학, H대학, J대학, K대학, R대학, S대학, Y대학
    • 핵심역량체계 및 진단도구 개발 :
      D대학, H대학, K대학, N대학
    • 비교과체계 구축, 비교과 과목 개발 :
      C대학, D대학, H대학, K대학, R대학, W대학
    • 진단도구 개발 (핵심역량, 전공능력, 교수역량) :
      M대학, K대학, Y대학
    • 교양체계 고도화, 교과목 개발 : D대학, H대학
    • 환류체계·인증제 구축 : H대, D대, H대, S대
    • 진로·취업·창업 지원체계 구축 : D대학, P대학
    •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N대학, H대학, K대학
    • 교수법 및 학사제도 연구 : C대학, D대학, H대학
    • 교육성과평가 : H대학, G대학, P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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