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립의 경영산책

  • 가을, 생각의 정원에서

  • 첨부파일 작성자 김선정
  • 작성일자 2018/10/29


  • 가을, 생각의 정원에서


    지금은 어느 곳이든
    한 폭의 진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진한 가을 경치가
    어떤 프레임으로도
    맑고 고은 가을
    그림을 자아냅니다.

    모든 게 깊어진 가을,
    생각의 정원에서 
    문득 삶의 프레임과
    마주해봅니다.

    계절의 프레임을 늘
    입고 사는 누구나
    가끔 시간여행자를
    꿈꾸기도 합니다.

    수 갈래로 흩어 있는
    길 위에서 시공간의
    프레임과 맞서기도,
    바꾸기도 합니다.

    10월과 11월 시공간,
    경계의 프레임에서
    삶은 지금 어떤
    프레임으로 살아갈까.

    프레임에만 늘 갇힘도
    경계해야 하지만
    적어도 옳고 바른
    프레임으로 삶의 窓을
    내야 하지 않을까.

    고귀한 목적을 가진
    정직한 땀이 있는 한,
    이 진한 가을처럼
    삶은 언제 어디서나
    맑고 고은 한 폭의
    ‘眞’한 인생그림이
    됩니다.
  • 네티즌의견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