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립의 경영산책

  • 사유의 시간을 가지며

  • 첨부파일 작성자 김선정
  • 작성일자 2018/11/12



  • 사유의 시간을 가지며


    ‘김종립의 경영산책’이 어느덧 10여년에 다다랐습니다.

    경영컨설팅기관의 최고경영자이자 대표 컨설턴트로서
    크게는 경영과 컨설팅이라는 테마에서부터,
    작게는 경영현상에 관한 개인적인 소회까지
    경영의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지난 2009년 창간했던 ‘김종립의 경영산책’이
    이제 잠시 사유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짧지 않은 시공간을 달려온 그 길에서
    늘 소망한 건,
    경영이라는 생각의 정원에서 고민할 때
    함께 지혜를 만들어가는 비전의 보고(寶庫)이자
    경영의 미래를 여는 창(窓)이길 바랐습니다.

    경영산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지혜자들과 지식인들의 빛나는 혜안들은
    삶과 경영의 숱한 깨달음으로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그 길에서 때론
    아름다운 오만에 빠지기도 했고
    정답이 아닌 말들을 발견했을 때 부끄러움도
    여전히 맴돕니다.

    경영산책을 보내며 얻은 가장 귀한 선물은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수많은 애독자들입니다.
    특히 숱한 애독자분들이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경영산책을 또 다른 분들과 직간접적으로
    재소통하고 재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경영산책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사색의 시간을 통해
    맑고 고은 콘텐츠로 다시 다가가고자 합니다.

    김종립의 경영산책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함께 해주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 네티즌의견

  • 의견쓰기